살다보면 처치곤란 것들도 많지.
그런 것들만 찾아서 깔끔하게 처리해주는 전문가가 있다.
이 세상 모든 찌꺼기들을 청소한다!

건달, 양아치가 된 영탄은 학창시절 짝사랑 했던 은하를 우연히 만나,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접근한다.
그러나 은하는 절박한 현실에 파김치처럼 지쳐 있었고, 영탄에게는 은하를 구원할 그 무엇도 가진게 없었다.

내 앞을 가로막는 것은 모조리 제거하겠어!
위대한 대스타의 탄생 앞에 걸리적 거리는 것들은 모두...!

박인권 최초 소시오패스 충격 스릴러!
숨조차 쉬지 마라 그것도 빈틈이니까

월세를 전전하며 사기나 치던 그녀와 내게 엄청난 제의가 들어왔다.

오늘밤 나와 잠자리를 같이 할 수 있나? 비릿한 바람이 감도는 도시.
찢어진 영혼의 사내들이 주먹을 움켜쥔다.

최고의 폭발적인 인기스포츠로 우뚝 자리 잡은 종합 격투기.
일본이 창시한 K-1이 2003년 한국에 상륙해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터프한 영웅들이 팬들을 영광시키고 모두 함께 미쳐버린다.
팬들 가슴 깊숙이 잠재하고 있는 울분과 욕구 불만들…
터프한 전사들이 통쾌하게 날려 보내주니 모두들 미쳐 버릴 수 밖에!!

이 세상에서 가장 지저분한 게임이 시작되었다.

너만 입열지 않으면 세상 누구도 모르게 돼.
그리고 우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시침 뚝 떼고 살아 가는 거야.
어느날 갑작스럽게 날아온 해고통지에 좌절한 영탄.
은하는 그를 대신해 사장을 만나러 가는데...

그날이 바로 이 모든 복수극의 시작이었다.

전국을 떠돌아 다니던 나는 취하고 싶으면 취하고 잠들고 싶으면 아무데나 쓰러져 잠드는 생활이었다.
돈이 떨어지면 그 지역의 조직을 찾아가 당분간 주먹을 팔면 그만이었다.
그야말로 들개와 같은 삶이었다.
그러던 중 나는 하나의 무서운 운명을 만나버린 것이다.